인하대학교가 ‘2022 인하 서머스쿨(2022 INHA Summer School)’을 3년 만에 재개, 외국인 학생들을 맞아 한국 문화 소개에 나선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 서머스쿨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하대의 대표 단기 초청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행사는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을 포함한 11개국 19개 대학에서 총 75명의 대학생이 참가,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간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받으며 총 5학점까지 이수하게 된다.

특히 한국 춤, 대중문화, 영화 관련 수업은 강의와 실기 수업이 워크숍 형태로 병행된다. 선학빙상경기장 등 수업과 연계된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방문한 일본의 아라이 야스히로 분쿄가쿠인대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