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시 및 업무지침 등 딱딱한 월례조회가 아닌 감동을 준 따뜻한 소통의 장이었어요."

2일 오전 10시께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 참석한 구성원들이 여운 짙은 소감을 담아냈다. 현장에서 소속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피아노·플루트·오카리나·꽹과리·중창단 등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하모니’로 이름 붙여진 이 공연은 전 직원의 역할 재구조화 운영과 함께 공감·협력의 조직문화 확대와 연계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가운데 직원들 개개인의 특기와 노래가 조화로운 화음으로 울렸다.

특히 그동안 월례조회에서 보지 못했던 감동적인 모습을 선사하며 교육지원청 내 일반직과 전문직 구성원 사이의 협력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장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서동연 교육장은 "그동안 업무로만 대면했던 직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고, 다음에도 또 듣고 싶은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이러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조직문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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