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교육 취약 학생 200명에게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학생의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수원학교사회복지사업과 지파운데이션 연계로 진행됐다.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생활필수품과 같은 위생용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위생용품 키트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소중한 권리 보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

위생용품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와 파우치, 찜질팩, 손 소독제, 면마스크, 기초화장품 등 총 14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사회복지사를 통해 200명의 학생에게 오는 12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황윤규 교육장은 "위생용품 키트 지원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좀 더 안심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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