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2일 오후 남부시장실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2일 오후 남부시장실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천시 제공>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의 ‘이천시 남부시장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천시 남부시장실은 농업지역이면서 고령화지역인 이천시 남부권역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해 남부권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마련했다.

김 시장은 이날 남부권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접수된 민원 및 불편사항은 상수도 설치, 가로등 설치 등 총 9건으로, 각 담당부서에서 현장 확인 및 검토를 거쳐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남부시장실을 찾은 한 주민은 "소외감을 느끼는 이천시 남부권역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해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려 노력하는 시장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새겨들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해 시민이 힘나는 희망찬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부권 현장시장실은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 남부시장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남부권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소통홍보담당관 시민소통팀(☎031-645-300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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