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면사무소에서 ‘사랑의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30여 명의 원들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선육류 밀키트를 준비해 관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김향자 양성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동시에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걸필 양성면장은 "새마을부녀회의 정성과 노력이 무더위를 이기는 우리 지역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행복꾸러미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고 무더위를 이기는 청량감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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