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현장감식단은 처음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되는 자동차 개조공장 기숙사동 1층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화재 당시 현장 CCTV에는 기숙사동에서 불이 번지기 시작하는 장면이 담겼으나 발화 장면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17분께 발생했고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모두 타면서 아직 화재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합동 감식을 통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