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서민경제활성화 TF’를 긴급 구성·가동했다.

지난 3일 꾸려진 서민경제활성화 TF는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맡는다.

TF는 총괄대응팀, 소상공인지원팀, 기업지원팀, 민생복지지원팀, 물가지원팀 5개 팀과 인천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인천중소기업청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TF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 정책 방향과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단체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재정 지원 필요사업의 경우 시급한 사항은 올해 추경에 최대한 반영하고, 사전 절차 등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규제 개혁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기관이나 중앙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할 경우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TF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 후 이달 말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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