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 2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청라나들목(IC) 인근에서 견인 중이던 5t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뒷바퀴 등이 탔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17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장으로 견인 중이던 화물차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직후 3개 차로 중 1∼2차로의 차량 통행이 10분여간 통제됐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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