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제공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제공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를 찾아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등 대표단은 지난 5일 도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를 방문해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 측은 대형마트 의무 휴일 폐지 추진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전통시장용 배달앱 개발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도 소상공인연합회·상인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일 폐지에 대해 상인들의 걱정이 많다"며 "전국연합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으나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전통시장도 온라인 지출을 모색하고는 있으나 현재 운영되는 ‘배달특급’ 앱은 전통시장과는 구조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회 민주당 안광률 정책위원장과 고은정 기획수석 등은 "현장에 맞는 앱이 개발되도록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남 대표의원도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경기도와 도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해 정책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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