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 일정별 주요 계획 보고 및 현재까지의 준비 사항과 부서별 협조사항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정부 위기관리연습에 이어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대비연습으로 전환돼 25일까지 3박 4일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시청사 테러 발생에 따른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제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시민안전과 직결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 상황에서 우리의 평화를 담보하는 첩경은 강력한 국가 안보를 지켜나가는 일이다"라며, "확고한 안보관으로 을지연습에 임해 취약점을 파악해 대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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