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3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지난 8일 오포더샵센트럴포레 단지 내에 개원했다.

시는 앞서 공동주택 시공사 및 입주자대표와 무상 임대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체를 선정했다. 이어 6월부터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총 395.92㎡ 규모에 7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교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4월 태전경남꿈꾸는어린이집 등 올해 2곳을 신규 확충함에 따라 총 30곳, 입소정원 2천67명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이곳에는 93명의 영·유아가 등원한다.

시는 신규 공동주택 관리동 의무어린이집 설치와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지속 추진해 2025년까지 총 13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나고 아이와 부모,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공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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