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잘 알려지지 않은 행궁동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행궁동의 이야기가 있는 숨은 명소 투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0일 전했다.

공모전은 수원화성 등 유명 관광자원 외에 잠재적 가치가 큰 행궁동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행궁동의 신규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로, 정해진 양식에 맞춰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9월 중순께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비를 비롯해 컨설팅과 모니터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식 관광국장은 "잘 아는 수원화성뿐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기억하는 삶의 터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하며, 참신하고 독창적인 투어 프로그램 제안으로 수원관광이 더욱 발전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지역관광개발팀(☎031-290-3645)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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