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가 오는 26일까지 서현CGV를 포함한 영화관 3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의 모 영화관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 관람객 125명이 대피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별조사는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안내도 규격 및 비치 상태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 여부 및 내용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벌인다.

이광우(소방경)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영화관 특성상 밀폐된 구조고,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다"며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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