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는 12일 오전 10시 가평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스로드 2022, 가평군 통일대장정’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피스로드 10주년을 맞아 매년 임진각에서 진행되던 기념식을 가평군으로 장소를 변경해 치른 첫  행사가 됐다.

세계 160개국 자전거 종주단이  프랑스전적비을 시작으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영연방전적비까지 자전거 행진을 펼쳤으며, 읍사무소 내 평화로 제정 기념식수 식재와 문화예술회관 기념식 및 유공자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이자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육도수(가평군 평화대사협의회 회장) 공동위원장은 "평화로 명예도로 제정과 더불어 호국보훈에 대한 정신과 그 뜻을 기려,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고 노력해서, 갈등 없는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 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추진 의미를 말했다.

박상선 공동위원장도 "국가, 종교, 민족의 벽을 넘어 피스로드(평화로)로 온 세계 인류가 하나 되기를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로 피스로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축하공연도 준비했다"고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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