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고등학교 ‘2022 과학중점학교 전공심화 실험캠프’에서 실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원미고등학교 제공>
부천 원미고등학교 ‘2022 과학중점학교 전공심화 실험캠프’에서 실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원미고등학교 제공>

부천원미고등학교가 24일 ‘2022 과학중점학교 전공심화 실험캠프’를 열어 과학탐구의 장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생명(의학), 물리, 화학 등의 전공 분야를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교는 지난해부터 5년간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받았다. 이 결과 3년 연속으로 경기도 과학중점학교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는 등 부천의 수학과 과학교육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 실험 중심 과학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캠프는 생명(의학), 물리, 화학 등 진로에 흥미가 높은 학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실험 활동을 통해 일반적 교과 수업에서는 미처 하지 못한 전공 심화 실험을 심도 있게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심화 실험을 통해 이공계의 다양한 진로 분야의 적성을 탐색하고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공심화 실험캠프’에 참여 중인 1학년 이유빈 학생은 "실험의 원리에 대해서는 무심코 지나치고 그저 실험의 결과에만 집중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해당 실험의 원리를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관련 내용을 탐구하면서 나의 지식을 더 확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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