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이 9월부터 11월까지 총 9주에 걸쳐 ‘양평의병 이야기’ 동영상을 박물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가을 박물관 온라인 교육 사업인 ‘양평문화유산 온라인투어’는 양평 전역의 의병과 관련 있는 문화유산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지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현장 탐방교육을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준비했다. 

9회 차 영상물로 게시될 예정이며, 양평의병의 시초부터 확장까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활동 배경과 사회에 끼친 영향력을 알아보고 그 의의와 가치를 이해하는 게 목표다. 양평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영상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72-3370)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프로그램 기획자는 "양평문화유산 온라인투어를 통해 양평의병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거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더불어 정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양평의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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