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29일부터 3일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과 11월 예정된 정례회에 앞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원끼리 소통으로 정책대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의원들은 연수 기간 우지영 정치학 박사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강연을 듣고, 행정사무감사·조사 사전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효율적으로 편성된 예산안 심사를 뼈대로 한 신해룡(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사의 ‘예산·결산 심사 기법’ 강연,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때 효과적인 의견 전달 방법을 핵심으로 한 이용미(아나운서 컨설팅과 교육전문가) 원장의 ‘의정활동 speech 실무’ 강연도 들었다.

윤원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기법 등을 익혀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키우려고 연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대변하겠다"고 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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