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하철 역사 내 홍보 배너 전시와 함께 지역 복지관 이동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지하철 역사 내 홍보 배너는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동춘역, 원인재역, 테크노파크역에 전시할 계획이다.

주요한 홍보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과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인지 등으로 대상은 3040세대다.

3040세대는 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 다른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에 놓인 집단이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고 지역 내 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이동 건강강좌를 운영하며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수구보건소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당화혈색소 무료검사와 상담을 상시 진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예약(☎032-749-8105) 후 검사 당일 아침 금식(최소 8시간 이상)하면 된다. 

구 보건소 담당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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