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가을밤 감성을 채워 줄 특별한 음악축제 ‘2022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를 구리아트홀 빛의마루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우수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어쿠스틱 루프탑 콘서트’는 매년 수준 높은 라인업과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는 공연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채꽃소극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야외무대에서 밤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밤 아래 어쿠스틱 사운드로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쿠스틱 사운드와 서정적인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23일에는 정적을 채우는 투명한 울림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24일은 MZ세대가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 ‘예빛’, 절제된 감성으로 짙은 여백을 채우는 ‘짙은’과 ‘단’, 그리고 25일에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목소리 ‘소수빈’, 기분 좋은 달달한 감성의 아티스트 ‘치즈’가 출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7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구리시민이면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구리문화재단(☎031-580-7900~1)으로 하면 안내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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