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교통과 소속 김성대 주무관이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허 출원한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은 우회전으로 횡단보도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인공지능 카메라가 감지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임을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 주의 바람’ 등의 글귀를 표출 알림으로써 감속 및 정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김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청사거리에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설치해 우회전 위반 사례가 30%가량 감소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우수사례 선정으로 전국에 확산되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우리 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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