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난민 신청자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유난히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에 난민 신청이 집중돼 이유를 알아 보니 브로커가 활개를 쳤기 때문.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관광 목적 등으로 위장 입국한 카자흐스탄·러시아·우즈베키스탄인 등에게 허위 난민 신청을 알선한 브로커와 그 일당, 허위 난민 신청자 등 60여 명을 적발.

○…A씨는 체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접근해 1인당 80만∼300만 원을 받고 허위 난민 신청을 알선했는데, 부동산중개업자와 짜고 가짜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건네 이를 외국인청에 제출하도록 코치하는 한편, 난민심사 인터뷰 때도 시나리오를 만들어 난민 신청 사유까지 그대로 답하도록 지시.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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