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생활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이 한달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군포문화재단이 지난 3월 선정한 31개 전문공연예술단체들이 시민들과 문화적 소외계층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달에는 오는 7일 부곡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극단21의 연극 공연  「특별한 시간여행 - 나는 기와입니다」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인 17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에서 밴드 홍삼캔디가  「라떼 콘서트」를 진행,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된다.

오는 24일과 28일에는 각각 전통민요예술단 아리소리와 한국국악협회 군포시지부가 관내 요양원 2곳에서 비대면 국악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을 만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문화활동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단체들의 공연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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