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백범로 180번길’이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탈바꿈한다.

5일 구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약 400m로 음식점이 모인 지역 상권이지만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환경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백범로 180번길 골목상권 활성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용역 기간 진행된 1·2차 주민 워크숍과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 등을 반영한 최종 설계안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최종 설계안은 걸어다니는 길 안전을 확보해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백범로 골목길 정체성을 찾아 골목상권 이름난 곳으로 만들기, 골목길을 아름답게 고쳐 활기 넘치는 골목상권으로 꾸미기, 안전·안심 골목상권 기반 구축하기 등이 중심이 됐다.

구는 용역 결과에 따라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