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는 흥왕1지구와 흥왕 2지구  <강화군 제공>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는 흥왕1지구와 흥왕 2지구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땅 값어치를 올리려고 화도면 흥왕리 흥왕 1·2지구 땅 기록을 다시 살핀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에서 하는 정부사업으로, 지적이 현실과 맞지 않는 상황을 없애고 디지털 지적을 만들어 국토를 제대로 관리하고 국민 재산권을 지키려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으로 5억5천여만 원을 들여 흥왕1지구, 흥왕2지구 1천502필지, 83만7천159㎡를 대상으로 땅 기록을 다시 살핀다.

군은 사업지구 땅 주인, 이해가 얽힌 사람,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사업 설명회를 오는 15일 흥왕 1리 마을회관과 흥왕 2리 마을회관에서 열어 사업의 뜻을 설명하고 주민 동의를 얻을 방침이다. 사업비는 주민 부담 없이 모두 나랏돈으로 댄다.

사업을 마무리하면 땅의 경계가 뚜렷해져 땅 싸움이 없어지고, 제멋대로인 땅 모양이 반듯하게 정리돼 땅값이 오르리라 기대된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군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032-930-3255~8)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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