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고려해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2천 원씩 인상한다.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대형 번호판은 1만8천 원, 중형 번호판은 1만6천 원, 소형 번호판은 7천 원, 필름식 및 전기 번호판은 3만2천 원으로 조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공익성을 고려해 수수료를 동결했으나, 제작원판 및 인건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한 사항이었고, 번호판 원가계산 산출결과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인상했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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