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이 ‘모든 경험이 텍스트다!’를 콘셉트로 행간을 읽고 사이를 달리는 문화횡단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의정부 지역자립형 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의 일환이다. 

12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횡단자 캠프는 2023년 정식으로 실행예정인 인력양성의 파일럿 사업으로, 횡단자들이 멘토와 함께 관점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이다. 일과 학습을 통해 한 발짝 앞에서 의정부와 다양한 문화활동가를 찾고 연결하고 움직이는 베이스캠프 성격이다. 

활동은 의정부시청년센터에서 내달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7주간 활동한다. 인원은 지역기반 문화활동 경험자 10인이며 9월 22일 신청마감, 24일 서류합격자 발표, 29일 집단면접, 30일 최종 합격자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면접을 통해 횡단자 캠프 소개 및 공동면접을 실시한다. 또 자기기획과정을 통한 자기탐구를 위한 생각깨우기, 몸 깨우기, 타로를 통한 자기인식과 기획자의 생체자본 만들기를 진행한다.

지역탐구과정을 통한 의정부 동네 한바퀴, 새롭게 다시 보기, 도시적 시선으로 의정부 다시쓰기 등을 을 실시한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과정으로 토대로부터의 발견과 자원의 재구성, 문화다양성 관점의 활동기획, 성과공유 등을 진행한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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