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시상식에서 이천시 취약계층과 수해 이웃 돕기 성금 5천만 원을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환경의 가치를 더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성금이 수해 가구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며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KB금융그룹은 성금 기탁과 더불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대회 기간 17번홀을 ‘K-Bee ZONE’으로 운영, 해당 존에 골프공이 안착할 때마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벌꿀 1㎏을 적립하고, 최종 적립된 꿀 100㎏도 이천시에 기부해 불우 이웃 등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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