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지난 19일부터 본회의장에서 전자회의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1996년 본회의장 설치 후 처음으로 전자회의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용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본회의 운영 실현과 투표 절차의 간소화 및 전자화로 표결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지리라 기대된다.

특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의 회의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회의 진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회의 운영에 IT기술을 접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일 의장은 "의회는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여러 안건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투명한 과정을 시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며 "본회의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으로 안양시의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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