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은 한국과 스웨덴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기 위한 스웨덴영화제를 연다.

20일 영화공간 주안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삶의 지속성과 연대의 가치’를 주제로 제11회 스웨덴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2012년 방한한 스웨덴 실비아 왕비의 개막으로 시작한 스웨덴영화제는 10년의 역사 속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기 있는 스웨덴 문화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한서문화예술협회와 협력해 주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편의 극영화와 4편의 다큐멘터리 등 총 7편의 스웨덴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타이거즈’를 비롯해 ‘클라라 솔라’, ‘노크’, ‘사바야’, ‘적의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 ‘더 콰이어’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상영 당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현장 발권한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안내한다.

22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상균 주한 스웨덴 명예영사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예술영화를 사랑하는 관람객이 함께한다. 청년 예술인들의 재즈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문의:영화공간 주안 ☎032-427-6777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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