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8일 라마다용인호텔 2층 자스민홀에서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한다.

생물테러는 사람, 동물 또는 식물에서 질병이나 사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박테리아·독소·기타 유해 물질 들을 고의로 방출하는 행위를 뜻한다.

훈련에는 생물테러 초동기관인 처인구 보건소,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제55사단 화생방지원대, 경기도 질병정책과 들이 참여한다.

훈련에선 백색가루를 이용한 두창 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서·소방서·보건소의 초동조치부터 노출자 대상 현장 응급진료소 운영, 오염지역 환경소독을 진행한다.

각 기관들은 모의 훈련에서 생물테러 대비를 위한 보완점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초동기관들이 효과 있게 대응하도록 앞으로 훈련과 점검을 끊임 없이 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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