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축제가 영종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22∼23일 인천경제청과 공동으로 영종국제도시 일대에서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를 연다.

세계전통음식축제는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한 국제도시 위상에 맞도록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다.

축제에서는 세계 여러나라 음식문화는 물론 전통놀이와 음식전시회, 어린이 물물교환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컬러풀 퍼레이드와 지역예술인 공연, 시네마콘서트, 가을음악회, 불꽃놀이, 그 밖에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구는 축제를 여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단체, 유관기관과 협업을 위해 중구문화재단이 직접사업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근 주민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축제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인 김정헌 구청장과 영종국제도시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각 협회와 상가번영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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