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3개 지점에서 백일상과 돌상 <사진>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하던 돌복 대여 서비스를 백일·돌상까지 확대해 아이의 백일이나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돌상과 백일상은 취향에 따라 ‘전통상’과 ‘모던상’을 선택하면 되고, 가랜드·테이블보·모형 케이크·화병·촛대 같은 소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돌상에는 별도로 돌잡이 용품이 추가된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백일(2~4개월), 돌(11~13개월)을 맞은 자녀를 둔 용인시민이나 용인시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장난감도서관 3곳 중 1곳을 선택해 사전 예약한 뒤 예약한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며 보증금 3만 원을 내야 한다. 보증금은 백일상과 돌상을 반납할 때 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장난감도서관 삼가점(031-335-9351), 상현점(31-217-1957), 상상의숲점(031-339-9768)에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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