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식물원 카페에서 힐링을~ 포스코건설 ‘플랜트리움’ 선봬

내년 분양 단지부터 순차 조성

포스코건설이 더샵만의 차별화된 조경 공간(식물원 카페)인 ‘플랜트리움(Plantrium)’을 선보인다.
 

플랜트리움 원예공간 내부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식물원 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시는 복합 휴식 공간인 플랜트리움을 개발했다.

플랜트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의미한다.

플랜트리움은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고,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 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카페가 조성됐고, 여행 또는 출장 시 반려식물을 맡길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했다.

플랜트리움의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으며,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와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이게끔 했다.

포스코건설은 플랜트리움을 내년 분양 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이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