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와 인천혈액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사렛국제병원, 인일회계법인과 함께 청렴·반부패 활동을 계획·추진한다.

이들은 인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관·기업으로, 인천지역 반부패·청렴활동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7월 청렴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올해도 청렴활동 협력을 확대하고자 9월을 청렴·반부패의 달로 지정했고, 청렴 실무단 회의를 시작으로 고위직 청렴 결의 릴레이와 청렴스티커 캠페인, 청렴다짐 캠페인 같은 다양한 청렴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혈액원은 내부 청렴 교육뿐만 아니라 사내 공모를 통해 청렴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내부 청렴문화 정착과 갑질문화 근절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적십자 인천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체결한 청렴 협약을 통해 올해도 변함없이 반부패 청렴 활동을 지속하게 된 원동력은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한 4개 기관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유지해 부패 없는 기업문화 조성과 인천지역 청렴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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