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우리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진로 온앤오프’라는 주제로 2022 수원 미래진로직업박람회를 진행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번 박람회를 열었다고 27일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양한 진로직업 관련 체험행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과 함께 배우 조달환의 진로 명사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직업진로체험존’, ‘미래창의존’, ‘학과탐색존’, ‘드림플레이존’ 등이 준비됐다. 

직업진로체험존은 다양한 장소에서 청소년들이 직업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고, 미래창의존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과학기술 분야 탐색을 통해 창의융합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곳이다. 

학과탐색존은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학과에 대한 안목과 현실적인 진학의 길을 모색하는 걸 도왔으며, 드림플레이존은 새로운 미래 직업을 상상해 보고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상상 놀이터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코로나19 시대를 끝내는 시점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다가올 미래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