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5차에 걸쳐 진행한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총 80명의 이공계 인재에 대한 전문교육을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실업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마련된 인력 양성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인력양성’과 ‘3D 기계설계(CATIA)’ 2개 과정을 개설·운영했다.

경과원은 빅데이터 분석과정 3회 총 47명, 기계설계 과정 2회 총 33명, 80명의 연수생에게 4개월간의 전문교육과 도 중소기업 채용 연계, 기업 연수 매칭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50명은 인텔리코어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남은 30명의 연수생 또한 ㈜프리시스 등 도 우수 기업 10개 사 현장에서 실무 연수를 받는 중이다. 경과원은 사업이 완료되는 12월까지 취업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최근 디지털 대전환, 친환경 경영 등 사회 전반적으로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교육사업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률 감소에 모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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