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28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와 공동 개최한 ‘제3회 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공모전(아·싸·공)’의 최우수상 수상자로 정호석 사회복무요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또는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전환시설 우리마을(수원시)’에서 복무하며 본인의 전공을 살려 장애시설 이용자들에게 재능기부로 미술수업을 운영한 정 요원의 사례가 선정됐다.

정 요원은 2021년 9월 해당 시설에서 복무를 시작하면서 같은 해 11월부터 ‘미술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설, 매주 1회 1시간씩 운영했다. 회기별 10~12명이 참여, 시설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정 요원은 "생각지도 못하게 최우수상을 받아 얼떨떨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크게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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