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인천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주민이 심한 화상을 입고 숨졌다.

 29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2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이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집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이 타 32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