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행정 제도 운영 평가와 2차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를 거쳐 안양을 포함한 우수 자치단체 7곳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의 ‘QR 코드 선거인 명부 확인 서비스’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130개 투표소에 QR 코드를 활용해 선거인명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민의 이름 등 개인 정보를 물어 등재번호를 찾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크게 줄여 선거사무원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에 시민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고, 우수 공무원 시민투표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왔다.

더불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안내서, 우수사례집 제작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최대호 시장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시민 생활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시는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지난 8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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