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사진> 인천 연수구청장이 민선8기 전반기 전국 자치단체 간 협력과 공동 현안들을 논의하고 이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29일 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민선8기 첫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앞으로 2년간 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운영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교류와 협력,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문제 대응, 대정부 정책건의 같은 핵심 임무를 맡는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상생 협력과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결성했다.

그동안 한 달 걸러 한 번씩 정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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