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군농협, 가평축협, 그리고 농업인이 힘을 모아가는 기관단체 협력사업 ‘2023년 예산안 협의’를 위해  지난 28일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사전 신청된 고품질 육묘구입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대해 협의한 결과 계속사업 12개 사업, 신규 사업으로 쌀생산농가 곡물건조기 지원사업과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이 새로이 선정돼 총 12개 사업에  사업비 35억8천300만 원으로 가평군 11억1천800만 원, 농협중앙회가평군지부 3억9천100만 원, 가평군농협 1억8천만 원, 가평축협 2억3천600만 원, 농업인 자부담 16억5천600만 원을 투입할 것을 잠정 협의했다.

금년도 사업은 벼 육묘보급, 농산물건조기, 비닐하우스,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발효퇴비 살포지원 차량 구입 등 10개 사업에 총 30억6천200만 원을 지원해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절감으로 농·축산물 가격경쟁력을 높여 농가실질소득을 증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김용주 가평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관련 기관단체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과 농업인들의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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