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은 4일부터 춤으로 지역의 정체성·창의성을 표현하는 커뮤니티댄스 교육 ‘커뮤니티댄스 워크숍-춤으로 만드는 이야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의 시민예술학교는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배우고 창의성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샌드아트 체험교육’에 이은 두 번째 시민 예술학교는 커뮤니티댄스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여주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커뮤니티댄스는 사회적 공통분모를 지닌 사람들이 무용 작품을 만들며 자신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서울문화재단, 대전뉴댄스국제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뮤니티댄스를 전파하는 현대무용가 최보결과 ‘춤의 학교’ 관계자의 안내로 총 8회 수업이 진행되며, 참여자는 ‘움직임’을 기반으로 몸과 교감하는 방법, 긍정적인 감정을 일깨우는 움직임, 생활 속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예술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순열 이사장은 "여주시민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커뮤니티댄스라는 신선한 예술교육으로 생활 속 움직임을 통해 여주의 색깔을 표현하고, 자신의 지역적 정체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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