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2022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열린 회암사지 잔디마당에서 사회적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고 기꺼이 먼저 준다는 의미의 ‘기버(Giver)마켓’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공동체 등 39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프로그램을 선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호혜와 나눔의 장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 홍보하고 재미난 마을장을 활용한 마을공동체와 단체, 소상공인을 소개했다.

특히 양주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을 선보인 로컬푸드장이 눈길을 끌었다. 또 어린아이들이 함께 돗자리를 펴고 참여하는 어린이 돗자리 장터를 통해 왕실축제와 더불어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장터로 운영되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LF스퀘어 양주점에서 개최한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양주시의 대표축제인 왕실축제와 연계한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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