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호동(수원8) 의원이 중간 출발 정류소가 사라져 이용자 불편이 컸던 M버스(광역급행버스) 5107번 노선과 관련, 노선 증차와 중간 출발 정류소 운영 복구를 촉구했다.

4일 이 의원에 따르면 당초 민간 버스업체가 운영한 M5107버스(수원∼서울역)는 준공영제로 운영하면서 중간 출발 정류소인 청명역에서 정차하지 못했다.

해당 시점에서는 이미 버스가 만차로 운행된다는 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원 영통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됐던 가운데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수원시에 복구를 건의했다.

이 의원은 "M버스를 총괄 관리하는 국토부 대광위와 수원시, 경기도에 해당 버스 노선 증차와 중간 출발 정류소 운영 복구를 촉구했다"며 "대광위 지침 개정으로 오는 11월부터 전세버스 2대를 증차해 기착지(경희대)에 추가 투입하고, 이후에도 계속해 입석이 발생한다면 중간 출발 정류소에서 출발도 검토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고 했다.

한편, M버스는 출·도착지 4~6개 정류소에서만 정차함으로써 급행으로 운행하는 버스로, 그동안 M5107번 버스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중간 정류소인 청명역에 정차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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