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4일 인구 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소기홍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과 김진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인구 현황·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8월 처음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 기준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섬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형 여객선 도입과 백령도 내국인 면세점 건립, 백령면 군(郡) 출장소 승격,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수도권 범위 제외와 같이 인구정책 추진에 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지원 특례를 건의했다.

이후 소기홍 정책보좌관은 문경복 군수와 면담을 했다.

문 군수는 "지역 정책 재정립을 통해 ‘인구 3만을 향해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정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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