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인 경기도의회 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이 4∼5일 전북·광주·전남·충남 4개 지역 광역의회를 잇따라 찾는 ‘소통 행보’를 보였다.

남 대표의원은 도의회 민주당 정무부대표단인 김철진(안산7)·명재성(고양5)·이병숙(수원12) 의원과 이틀 간 전북도의회, 광주광역시의회, 전남도의회, 충남도의회를 돌아가며 방문했다.

남 대표의원은 각 의회 민주당 대표단과 접견하고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광역의회 현안,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활성 방안 들을 논의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들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며 지방의회 위상이 진일보했지만 갈 길이 멀다"며 "지방의회의 온전한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원들의 힘이 더욱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방의원 1인 1정책지원인력 도입, 후원회 제도를 법으로 담아내야 한다"며 "당내 지방의원 출신들이 국회 비례대표로 진출할 ‘지방의원 비례대표 배정’도 현실이 되도록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번 4개 광역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의회를 돌아가며 찾아 교류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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