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가을철 농수산물 수확기를 맞아 옹진 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1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옹진군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2022년 제2회 직거래 장터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가을철 수확한 햅쌀, 잡곡, 고구마 같은 농산물과 청정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 미역·다시마, 소금, 김을 비롯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시장보다 싸게 판다.

또 군은 1회 직거래장터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인근지역(미추홀구) 배송 서비스를 2회에도 운영한다. 장터에서 산 상품을 집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에서 청정한 옹진에서 자란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려고 한다"며 "섬에서 생산자가 직접 수확한 농수산물을 싼 값으로 직거래하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