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2학기가 시작된 지난 8월부터 여주시 학부모폴리스연합단과 합동으로 ‘우리·학교·가자’ 캠페인을 벌이며 즐거운 등굣길을 조성했다. 

11일 서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관(SPO)은 비대면 수업이 길었던 만큼 최근 증가한 사이버폭력을 비롯,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단지와 홍보물을 제작하고 학부모폴리스연합단과 함께 등교시간에 맞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김정훈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하교시간대 학교 주변과 비행 사각지대인 골목길·공원 들을 합동 순찰하며 비행 예방활동을 해 왔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 홍보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