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민 용인시의원이 마련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 박병민(민주·비례)의원이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11일 박 의원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시의회 신민석·박희정·신현녀·안치용·박인철·이상욱 의원, 용인시정연구원 재정경제연구부 김의성 부장과 박경영 위원, 정보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반도체클러스터학과 교수와 재학생, 강우빈 청년놀이터 이사장, 한승현 주성엔지니어링 인사팀장, 정종호 서플러스글로벌 인사팀 차장이 참석했다.

 ‘청년 취업 현황과 문제, 조례 입법을 위한 제언’과 ‘용인시 반도체산업과 청년 취업’에 대한 각 참석자의 발제에 이어 조례안 기본 관점에 대한 난상토론이 진행됐다. 또 정책을 지속가능하고 실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준비 중인 조례안에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에 종사를 원하는 용인시 관내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을 계획이다. 

 또 청년 취업 지원사업, 청년 미취업자 우선 고용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과 포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내실 있는 조례를 만들려고 각계각층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중"이라며 "용인시 청년들과 기업이 윈윈하는 조례를 발의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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