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8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접경지역인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전 국민과 함께 다시 한번 평화의 뜻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아나운서 이현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김호중, 김경호 밴드, 빅마마, 데이브레이크 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음악회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나눠주며, 관외 주민은 강화군 관광안내소(한옥관광안내소, 터미널관광안내소)에서 1인 2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께서 기증한 나무로 조성한 화개정원에서 군민과 함께 가을 축제를 즐기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개정원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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